약물은 모유를 통해서 아기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무게별 약물 용량이 엄마의 섭취량보다 10% 이하이면 아기에게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아이에게 영향이 최소화되는 약물을 선택해야합니다.
어떤 약물이 효과가 적거나 꼭 필요하지 않다면 그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또한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 수유하고 수유직후에 약물을 복용하여
모유에 약물 농도가 가장 높아지는 때인 경구복용 1-3시간 후를 피해 수유합니다.

경우에 따라 엄마의 약복용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으며
특히 항암제, 방사선물질, 갑상선호르몬제, 정신과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모유수유에 대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독성이 강한 약물을 복용해야 해서 모유수유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에도 약을 복용하는 동안 유축을 하여 엄마의 젖량을 유지하여 엄마의 치료가 끝난 후 다시 수유를 재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