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가 가능하며 조산아이기 때문에 더욱더 모유수유가 필요합니다. 조산아는 임신 37주 이전에 출생한 아이를 말하며, 여러 가지 건강상의 어려움에 쳐하기가 쉽습니다. 이때 엄마의 모유는 질병과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조산아에게 아기의 개월수에 맞는 가장 적합한 영양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조산을 했다 하더라도, 모유수유는 조산아가 만삭아와 같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임신 28~30주에 태어난 경우에는 엄마 유방에서 입으로 수유가 가능할 수 있으며, 35주부터는 만삭아와 같은 모유수유가 가능합니다. 만약 아기가 직접수유를 할 수 있을만큼 기능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입원을 하고 있어 직접 모유수유가 어려울 경우에는 유축한 모유를 튜브나 컵과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수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모유수유를 하지 못하는 경우 간접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엄마와 아기가 살을 맞대어 있는 경험은 조산아의 회복과 발달에 매우 도움이 되는데 이것은 “캥거루 케어”라고 하여 조산아의 치료적 방법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응용되고 있습니다.

참고)
Wolf LS. Feeding and Swallowing Disorders in Infancy: Assessment and Management. Tucson, AZ: Therapy Skill Builders;1992.